2020년 겨울 어느 날 소소하면서 스페셜하게 보내고 싶은 그런 날 친구들과 함께 와인 바 가고 싶어서 추천받은 익선동 '기러기 둥지' 와인 바에 가기로했다. 저녁 5시에 시작해 새벽 3~4시까지 운영 주소랑 시간 참고하세요. 종로3가역에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추운 날 빨리 들어가서 좋았다. 한 7시? 쯤에 들어가서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다. 우리가 앉고 한 30분 지나니까 대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좀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예약해서 오는 손님들 같았다.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대기까지 있다니..) 앞에 이렇게! 느낌 있는 기러기 둥지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너무 아늑하고 좋았다. 우리는 5명이서 가서 입구에 4인 테이블에 의자 추가해서 5명이서 앉았는데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