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는 일도 바쁘고 해서
한 번도 어디를 놀러 가지 못했다.
그 슬픔을 달래줄겸
9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으로
친구와 함께 소소한 호캉스를 누리러 갔다.
이때는 지금처럼 확진자가 심하지 않아서
루프 탑 수영장도 운영했었다.
그래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었다.
위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좋았고
근처에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있어서
배달어플로 다양한 맛집을 배달해서 먹을 수 있어서
역시 수도권에서 호캉스를 하는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호캉스 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어줘야
제대로 된 힐링이기 때문
ㅎㅎ
1층에서 체온 체크를 하고 들어갑니다.
노보텔 동대문점에 가면 20층 체크인 로비에 딱 보이는
흥인지문 빔 아트
주차창은 제공되지만 협소하다고 들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왔다.
나랑 친구는 2명이어서 스탠다드룸을 예약해둔 상태
3시에 바로 체크인하고 들어갔다.
스탠다드답게 넓진 않지만 2명이서 이용하기에는 충분하고
깔끔한 침구와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우드를 이용해 따뜻함까지 더했다.
빵빵한 와이파이와 기가지니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함!
화장실도 깔끔한 우드&그레이 디자인
샤워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깔끔하게 이용하기 편안했다.
1회 용품과 드라이기 등 어메니티가 잘 구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실내 수영장은 이용이 불가했고
야외 수영장은 가능했다.
명단을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을 했고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도 하고6시쯤에 가니까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좋았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넓어서 만족이었다.
그리고 서울의 야경도 굳
이렇게 2시간 수영을 즐기고
저녁을 시켜먹고 우리는 진정한 호캉스를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마무리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던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날씨가 풀리고 따뜻해지면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