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좋아하는 식당을 추천하려 한다.
은평구에 위치한 퓨전 중국음식점 '이상향'
한국분이 운영하며 어두운 조명으로
느낌 있는 펍같은 식당이다!
위치는 응암역 와 역촌역 사이에 있다.
어디서 걸어오던 가까운 거리이다.
오후 6시 ~ 새벽 2시까지 운영
매주 일요일 휴무
딱 들어가면 주방이 이렇게 보이고
너무 귀여운 비숑 강아지가 반기고 있었다..
너무 귀여워
너무 얌전하고 착하게 가만히 있어서 식당에 방해도 전혀 안되고
귀여운 마스코트 느낌 ㅠㅠ 귀요미들
메뉴판은 찍는 것을 까먹었다..
원래는 이상향 짜장면을 시키려고 했는데
(진짜 맛있음)
충격적인 소식... 메뉴에서 빠졌다고 했다.
볶음 짜장처럼 완전 최애 메뉴였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메뉴로 고고
일단 우선
이상향 하이볼 '무릉도원'을 시켰다.
너무 이쁘게 나오는 거 아닙니까..
비주얼이 무엇..
이상향 하이볼은 연태고량주를 넣어서 만든 하이볼인데
달달하고 하이볼보다는 비주얼도 그렇고 칵테일 느낌?
맛있다.
술을 시킬 거면 한 잔씩 마셔보는 것을 추천!
달달하고 맛있다.
일본 하이볼과 다른 맛.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이건 '마라 사천 치킨'
(한국에서는 라조기라고 한다.)
마라향이 확 나면서
바삭하게 튀긴 닭과 사천 소스의 조화가 장난 아니다.
같이 나오는 소스가 새콤달콤해 매운맛을 중화시켜
궁합이 좋고
그렇게 맵진 않아서 매운 거 못 먹어도 도전할만하다.
하이볼 하고도 찰떡궁합인 마라 치킨 완전 만족!!
다음에 시킨 메뉴
화질이 너무 안 좋지만!
'누룽지탕'
매운맛 기본 맛 선택해서 주문 가능하다.
해산물을 볶아내 아래에 누룽지가 깔려
꾸덕하게 나오는 누룽지탕
맛도 그렇고 양도 푸짐하다.
너무 맛있는 것...
오늘 우리가 너무 궁합을 딱 맞게
메뉴를 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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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은 항상 양이 많다 그래서
세 명이서 두 가지 메뉴 시켜도 딱 맞는다.
이상향은 다른 메뉴도 정말 맛있다.
유명한 꿔바로우랑 고추잡채도 맛있다.
다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