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국내

2019.7.10-12 부산 여행 day1 / 경성대 형제국밥, 부산 빨간떡볶이, 해성막창, 부산 맛집 추천 후기

MIMIY 2020. 2. 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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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반년 후 늦은 포스팅!

 

벌써 반년이나 지났다니 새삼 시간이 진짜 빠르다.

 

요즘 시기가 안 좋아서 국내여행도 지양하는 추세라

예전 여행이나 보면서 힐링해야겠다.

 

 

케이티엑스 타고 출발!! 부산으로~

체크인하기 전에 

 

 

배부터 채우기로 하고 

'경성대 형제 국밥'으로!!!

맑은 국물의 국밥집 

평소에 먹는 국밥이랑 약간 다른 느낌이었다.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국밥 맛.

 

원래 부산 올 때 할머니들이 하시는 시장 국밥을 많이 먹었는데

이번에 처음 시도해봤다.

나쁘지 않음 

하지만 그래도 내 취향은 할머니 국밥 느낌 

 

 

밥 다 먹고 체크인하러 고고

우리가 묵을 곳은 

'부산 신라스테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이어서 위치도 좋고

신라에서 하는 호텔이다 보니 시설도 깔끔하고 좋음

 

위층에 바와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장은 시간을 예약하고 한 사람당 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기억한다.

처음에 몰라서 당황했고

이용하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못했다.

 

아니 비가 너무 와서 피하는 김에 티비 틀었는데 

부산행 무엇? ㅋㅋ 근데 꿀잼이다.

 

 

 

.

.

.

배가 고파서 비를 뚫고 나가자 해서

일단 나오자마자 먹은 

'빨간 떡볶이'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비주얼은 

일단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떡볶이만 시켜서 먹었는데

일단 앉아서 먹을 수 없었고 포장만 되는 상태ㅠㅠ

 

비가 와서 밖에 아무 곳에 비를 피해서 맛을 봤다.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솔직하게 우리가 포장했을 때

나온 지 얼마 안 된 떡볶이였나 보다.

설탕이 씹혀서 너무 놀랐다.

너무 달고 자극적인 느낌 

하지만 떡은 쫄깃쫄깃하고 좋았다.

 

 

 

맛만 보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바로 그 유명하다는 '해성 막창'

 

 

진짜 가자마자 놀랬다.

비가 엄청 많이 왔기 때문에 대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줄이 엄청 있었고 사람도 많았음..

우리도 번호를 뽑고 기다렸다.

 

 

메뉴에는 국내산 한우 막창이라고 쓰여있고

가격은 1인분 1만 원 (막창, 대창, 전골 다 균일)

드디어 들어와서 주문함 

 

자태를 봅시다잉

 

일단 맛있긴 하다.

기름지고 통통한 게 딱 내 스타일

촉촉하고 쫄깃쫄깃

 

우리는 전골까지 시킴!!

전골도 맛있더라

 

 

그리고..

셋이서 볶음밥까지.. 시키고

거의 맛있는 녀석들이다.

 

 

먹으러 간 거지..?

 

 

해성 막창은 맛있긴 하다.

느끼한 거 많이 못 드시는 분은 약간 힘들 수 있는데

그래도 막창 좋아하면 가볼 만하다.

근데 해성 막창을 먹으러 부산을 가는 것은 비추이고

부산을 갔는데 시간 있을 때 들릴만 한 정도이다.

 

요즘에는 서울이나 그 외의 수도권에도 퀄리티 좋은 막창, 대창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성막착은 저렇게 전 메뉴를 다 시켜도 3만 원대이니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갑 막창집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 추천!

 

 

부산 첫날 식도락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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