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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생각나는 저녁
올해 봄에 다녀왔던 나의 최애 피자집
한남동과 이태원 사이에 위치한 '부자피자'
나는 2호점에 다녀왔다.
위치는 1호점과 굉장히 가까이 있어서 좋고
2호점은 1호점보다는 사람이 없고 좀 더 쾌적하다.
일단 우리는 축하할 일도 있고
피자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기에
맥주를 시켰다.
역시나 너무 시원함...
그리고 우리가 시킨 사이드 메뉴가 나왔다.
파르미지아노 프리또 （Gamberoni fritti）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파르미지아노 치즈 튀김과 레드와인 소스가 같이 나온다.
가격은(9,700)
맥주 안주로 딱이고 시큼 달달한 와인 소스와 느끼한 치즈 튀김의 조화는 굿
그리고 메인메뉴는 바로바로
부자 클라시카 피자 (19,600)
제일 유명한 메뉴기도 한 부자 클라시카는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마토 그리고 루꼴라가 들어가
상큼하고 바질 베이스로 너무너무 맛있다.
거기다 절인 올리브까지!!
완전 내 취향인데
요즘에는 비슷하고 잘하는 피자집이 많이 생겨서
생각보다 별로다 라는 후기도 많지만
그래도 부자피자는 맛있다.
늘 함께 주는 페페론치노와 같이 올려먹어도 너무 맛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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