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내가 애정 하는 술집이자 맛집인 연신내 '일로'를 소개하려 한다.
은근 연신내에 맛집이 진짜 많은데
그중에서도 나만 알고 싶지만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아직 많은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2.5단계가 끝나면 무조건 가리라 생각하고
예전 추억을 꺼내본다.
위치는
서울 은평구 연서로 29길 21-3 1층 지번 갈현동 453-20
영업시간
매일 18:00~02:00
평소의 일로는 대기가 좀 있는 편이다.
그래서 6시쯤 가면 괜찮다.
요즘에는 아마 대기가 없을 거다.
내부 사진이 별로 없지만
상당히 좁으며 많은 테이블이 있진 않다.
그리고 바가 있어서 혼자나 둘이 와도 좋은 정도의 아늑한 술집이다.
은은한 조명 디자인으로 데이트 하기에도 딱이다.
1차로 식사 겸 와도 좋고
2차로 안주만 먹으러 와도 좋고
다 좋다 그냥 ㅎㅎ
일단 친구들과 나는
'모츠나베' 된장 (22,000)
과 생맥을 시켰다.
모츠나베의 그 곱창은 진짜 너무 통통하고 부드럽고
곱창의 느끼함이 최고다.
와사비가 들은 전용 소스를 주시는데
약간 시큼한 맛이나 느끼함을 잡아준다
그리고 두부가 들어있는데
순두부 같은 두부로 입안에서 미끄러진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는 '모츠나베'무조건 추천합니다.
그다음으로 시킨 것은.....
진짜 무조건 무조건 추천하는 메뉴
'후토마끼'한줄 (22,000)
일본식 대왕 김밥으로
안에 계란 카스테라와 연어 참치 그리고 새우튀김 등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김밥인데
진짜 푸짐하고 한입에 넣었을 때 그 풍미는
자기 전까지 생각이 난다
이건 꼭 다들 드셔 보세요.
맛있는 건 확대해야 더 아름답다.
이때가 생각이 나서 너무 괴롭다.
언젠가 포장이라도 해서 먹어야겠다.
야속한 2.5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