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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갔던 망원동 맛집 '밀면집' / 밀면과 만두, 삼겹살 한 줄

MIMIY 2020. 12.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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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망원동의 '밀면집'을 추천한다.

 

부산 음식으로 유명한 밀면!

사실 부산에는 몇 번 가봤지만 밀면을 먹어보진 않았는데...

 

서울에 밀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올해 여름에 가봤다.

 

위치는

 

 

 

 

 

간판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맘에 든다.

내부는 좁고 많은 테이블을 수용하는 식당은 아니다.

 

 

그래서 여름에 갔을 때는 대기가 있었고

그날그날 만들어둔 밀면이 다 팔리면 영업이 끝나는 거 같았다.

 

몇 그릇 남았다고 문 옆에 부착되어 있던 게 기억이 난다.

 

일찍 안 가면

못 먹거나 대기가 많거나...

 

 

 

 

 

내부 디자인도 깔끔하고 

소소한 동네 식당 느낌으로 정감이 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일단 기본부터

 

밀면!(6,000)

요즘 육천원에 밥 먹기 힘든 세상인데

내 생각에는 되게 적당하면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쫀득쫀득한 면에 맛은 깔끔하고 시원했다.

부산에서 안 먹어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웬만한 냉면보다 훨씬 맛있었다.

 

 

 

 

 

나는 평양냉면도 좋아하는데

망원동 밀면집의 밀면도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해서

여름에 매일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메뉴는 

 

 

만두 (3,500)

너무 가격이 착하지 않은가?

7개의 만두가 삼천 오백 원...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마지막 메뉴는 

 

 

삼 겹 한 줄(8,000)

먹기 좋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는데

국내산 갓 도축한 암돼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밀면과 함께 싸 먹으면 굿

 

 

 

이렇게 오늘 포스팅도 과거를 추억하며....

내년 여름에는 밀면집에 자주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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