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정동진에 다녀왔다. 정동진 하면 새해에 일출 보러 많이 가지만 나는 한 번도 일출 보러 정동진에 간 적이 없었다. 이번 당일 패키지로 정동진을 일출 명소뿐만 아니라 좋은 힐링여행 장소가 되었다. 고럼 추울발~ 갔다 온 지 좀 돼서 어떤 회사의 패키지 상품이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정동진 당일 패키지라고 검색하면 이것저것 많이 나온다. 하루에 한 사람당 2~3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깔끔하고 힘들지 않은 여행 패키지 상품이다. 광화문역에서 한 6시에서 6:30까지 엄청 일찍 모인다. 버스에 다 같이 모여서 출발하는데 출발 전에 출출해서 삼각김밥을 샀다. 정동진에는 9시 넘어서 도착한다. 우리의 첫 코스는 '월정사' 무교지만 어릴 때 절을 많이 다녀서 절에 대한 기억이 좋다. 향냄새와 그 조용한 느..